강아지 · 2026-08-02
강아지 이갈이 시기, 물어뜯는 행동 이렇게 다뤄주세요
강아지 젖니가 영구치로 바뀌는 이갈이 시기별 변화와 물어뜯는 행동을 다루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
강아지도 사람처럼 어릴 때 나는 젖니가 자라면서 영구치로 교체되는 이갈이 시기를 거칩니다. 이 시기에는 잇몸이 간지럽고 불편해 아무거나 물어뜯으려는 행동이 늘어나는데, 정상적인 성장 과정이지만 시기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두면 이상 신호를 더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.
이갈이 시기별 변화
강아지는 보통 생후 3~4주부터 젖니가 나기 시작해 생후 2개월 무렵이면 28개의 젖니가 모두 자랍니다. 이후 생후 4개월 전후부터 젖니가 하나둘 빠지면서 그 자리에 영구치가 올라오기 시작하고, 생후 6~7개월 무렵이면 42개의 영구치가 자리를 잡으며 이갈이가 마무리됩니다. 이 기간 동안 잇몸이 붓고 간지러워 평소보다 씹는 행동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.
이 시기에 흔히 보이는 모습
- 가구, 신발, 리모컨 등 손에 닿는 물건을 가리지 않고 물어뜯는 행동
- 사료나 장난감을 씹다가 작은 이가 함께 나오는 경우
- 침을 평소보다 많이 흘리는 모습
- 잇몸이 붉게 부어 보이거나 만졌을 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
- 일시적으로 식욕이 줄거나 딱딱한 사료를 씹기 힘들어하는 경우
물어뜯는 습관, 이렇게 다뤄주세요
이 시기의 물어뜯기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므로 무조건 막기보다 올바른 대상으로 방향을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씹기 좋은 강아지 전용 장난감이나 이갈이용 치발기를 여러 개 준비해 두고, 물건을 물어뜯으려 할 때마다 장난감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돌려주는 연습을 반복하면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냉장고에 살짝 얼려둔 치발기는 부어오른 잇몸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- 질기지 않고 안전한 재질의 이갈이 장난감 여러 개 준비하기
- 사람 손이나 손가락을 물어뜯는 놀이는 처음부터 허용하지 않기
- 귀중품이나 위험한 물건은 강아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미리 정리하기
- 작은 장난감 조각을 삼키지 않는지 놀이 중 수시로 확인하기
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
간혹 젖니가 저절로 빠지지 않고 영구치와 함께 남아 있는 유치잔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를 방치하면 치아 배열이 틀어지거나 두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치석이 쌓이기 쉬워지므로, 생후 7~8개월이 지나도 젖니가 남아 있다면 병원에서 발치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이 글은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, 잇몸 상태나 치아 배열에 이상이 의심된다면 동물병원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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